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여 작년 한 해 고생한 저를 위한 선물로 다녀온 뮤지컬 웃는 남자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박은태 그윈플렌으로 보고 왔는데요 정말 돈이 전혀~아깝지 않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일 장소부터 이야기드리면 이번 웃는 남자 공연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봤는데요, 전에 미술 전시를 보러 가긴 했어도.. 뮤지컬은 저도 처음이었는데요,
사실은 가기 전부터 오페라 극장은 뮤지컬 전용 극장이 아니라서 음향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사실 기대를 안 하고 가긴 했습니다만.. 기대에 비해서 전혀 실망하지 않고 음향도 자리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좌석 수가 많아서 쉬는 중간에 화장실 가는 게 조금 불편하고 복잡하기는 하지만.. 다음에 이곳에서 한다고 해도 보러 갈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그윈플렌역에 박은태, 데아역에 이수빈, 조시아나역에 리사로 보고 왔는데요, 출연한 배우들 모두 다 무대에서 실물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모두 다 하나같이 배역에 찰떡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우리의 주인공인 은윈플렌으로 불리는 박은태 배우는.. 정말 배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부분 중에 하나가 극의 상황에 맞춰서 감정의 농도를 적절히 잘 조절하는 훌륭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을 정도로, 상황에 맞춰 강약을 조절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하는 모습이 더 호소력 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데아역에 이수빈 배우는 정말 같은 여자가 봐도 지켜주고 싶을 정도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이미지로 배역에 진짜 찰떡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의외로 기대 안 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던 조시아나역에 리사 배우는... 한마디로 강렬했습니다. 그녀의 카리스마에 등장할 때마다 숨을 죽이고 들었던 게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제가 공연을 보러 간 1월 30일은 설 연휴 이벤트였는지 배우들의 커튼콜데이랑 캐스트들의 자필 '모두의 세상' 가사가 담긴 롤링페이퍼를 주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아쉽지만.. 저는 자리가 21일 뒤쪽이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지만 앞쪽에서 보신 분들은 더 선명하게 잘 찍을 수 있으셨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이벤트는 2월 9일(일)까지 진행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만약에 저처럼 공연이 낮 2 시인 분들을 위해서 예술의 전당 내부에 있는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LINA'S 인데요!!

저의 경우에는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식사하러 나가기가 애매해서 우연히 들렀는데 샌드위치며 음료 모두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물론 가격대가 살짝 있긴 하지만 간편하고 맛있게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도 관람하러 오신 분들도 공연을 기다리면서 식사 대신으로 많이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샌드위치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그리고 빵도 건강을 생각한 통밀, 호밀을 사용하고 그 안에 들어가는 야채는 신선한 재료들을 넣어 건강한 맛은 물론이고, 양도 보시다시피 적지 않아서 한 끼 식사로 든든하더라고요. 가볍게 한 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점심 식사로는 딱 인 듯싶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더 늦기 전에 예매하셔서 새해에 기분 좋은 에너지 받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 한해에 재충전하고 쉬어가는 한 해로 정해서.. 이런 기회가 있을 때 자주 공연을 보러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럼 제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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